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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을 의심하게 된 계기 – 그냥 넘길 수 없었던 이유 지금 돌아보면, 이 모든 일의 시작은 멍울이 만져졌던 순간이었다.어느 날 우연히 샤워중 평소와는 다른 감각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별거 아니겠지, 수유할 때 뭉쳐있던게 남아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넘겼다. 유방암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고, 설마 하는 마음이 더 컸다. 하지만, 몇달이 지나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고명확하게 “이상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분명한 멍울이었다. 멍울이 느껴졌다고 해서 바로 병원에 가야겠다고 결심한 건 아니었다.아프지도 않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며칠은 괜히 신경 쓰지 말자고 마음을 다잡았다. 인터넷에서 흔히 보던 이야기처럼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 멍울은 주기적으로 계속 신.. 2026. 1. 13.
30대의 유방암 기록을 시작하며, 진단부터 치료까지, 천천히 남깁니다 이 글은 유방암을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한 30대의 기록이다.어떤 결론이나 교훈을 말하기에는 아직 과정 한가운데에 있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다만 이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기보다, 내가 겪은 과정을 차분히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이 글을 시작하게 됐다. 유방암이라는 단어는 늘 뉴스나 남의 이야기 속에 있었다.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고, 적어도 “지금은 아닐 거라”는 막연한 확신 같은 게 있었다.그래서 처음 이상을 느꼈을 때도, 설마 하는 마음이 더 컸다. 처음 의심하게 된 순간아주 사소한 계기였다.정기적인 검진도 아니었고, 별거 아니겠지 했었다.다만 어느날 평소와 다른 감각이 있었고, 건강검진까지 기다리면 안되겠다는 직감이 들어그걸 그냥 넘기지 않고 확인해보기로 했다. 이 선택이 이후의 모든 과정을 시작하.. 2026.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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