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에서 가장 무난하게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LEBAN 르반 러반 乐班을 소개합니다
시안에는 10개 이상의 지점이 있는데요,
그 중 특히 농장옆에 위치해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 좋은 农场餐厅에 가보았습니다.
작년에 오픈하고 왕홍들이게 한참 핫한 곳 이였는데요, 여전히 사람이 많더라구요
작년 10월 초에는 주말 점심시간에 1시간 정도 대기하고 입장했었고,
이번 3월중순 방문때에도 4시정도 애매한 시간에 갔지만 30분 이상 대기했어요.
주변이 공원인데 길은 좁아서 들어가는 길에 차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가게 앞에 전용 주차장이 있고, 갓길 주차선도 있어서 편한대로 주차하면 될 것 같아요.
대기하는 동안 메뉴판을 볼 수 있어요. 주문은 테이블에 앉아서 QR로 합니다.
메뉴이름과 재료가 영어로도 적혀있어 쉽게 주문할 수 있어요.
브런치부터 바베큐까지 메뉴가 너무 다양하지만
이곳의 가장 추천메뉴는 단연 화덕피자입니다.
일반 르반 매장은 11시 이전 브런치 메뉴 50%할인이 있는데요, 이곳은 컨셉이 달라서 그런지 할인은 없어요.
이곳은 농장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바로 요리해 먹는다..는 컨셉인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과일쥬스류도 직접 만들어 아주 건강한 느낌이에요!
작년에 주문했던 파마햄야채피자 입니다. 루꼴라와 햄이 올라가있고 중국향은 하나도 나지 않아요.
화덕에 구워진 빵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해 너무 맛있어요.
시안에서 먹었던 피자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이번에 주문한 버팔로 치즈 바질피자는 토핑이 적어 더 먹기 쉬웠고 빵은 여전히 맛있더라구요.
도우가 얇아 5살 아이도 3조각이나 먹었어요.
New menu라 기존 메뉴판에는 없더라구요.
아주 바삭하게 튀겨진 실한 새우튀김과 매콤한 마늘후레이크가 어우러져 호불호가 없을 맛이였어요.
맥주를 부르는 맛!
다진 고기와 잣이 들어간 볼로네제에요. (중국향 없음)
홈메이드로 만든 느낌이 나고 맵지 않아서 키즈메류를 따로 시키지 않아도 아이 먹기에 가장 좋았어요.
식당 건물 옆에는 MIHE FARM이라는 농장이 있어요
아이가 있다면 11시 오픈런으로 르반에서 브런치->농장으로 가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동절기는 5시, 하절기는 5시반에 문을 닫으니 그 전에 꼭 가세요
(저희는 4시반쯤 가서 못갔다는...)
입장료가 있어요. 성인2 아이1이라면 136원, 성인1아이1 88원입니다.
QR로 표를 사고 들어갈 수 있어요.
카페, 토마토와 딸기밭, 미로, 키즈랜드, 모래놀이, 소 농장 등
아이들이 자연에서 놀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있어요.
다음엔 꼭 들어가보는 것으로..
르반 앞 작은 찻길을 건너면 汉城湖旅游风景区(한성호관광지)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요.
길쭉하게 생긴 호수를 중심으로 주변으로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어요.
날씨가 좋으니 피크닉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어요.
식사 후 농장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길 건너 한성호관광지 산책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시안에서 진짜 화덕에 구운 맛있는 피자를 먹고싶다
아이들 데리고 식사+농장체험까지 한번에 해결하고 싶다면
LEBAN 르반 러반 乐班(农场餐厅)을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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