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가장 맛있는 한끼를 먹고자 예약했던 포르테노 솔직후기 시작합니다
https://maps.app.goo.gl/7FzoH66wUgXtjbES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Porteño · Surry Hills, New South Wales
www.google.com
구글에서 전날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오후 5:45 오픈입니다

예약시간보다 30분정도 빨리 도착했는데 친절하게 맞아주었어요
조명은 아주 어두운데 조용하지는 않고 시끌벅적 자유로운 분위기였어요

스몰토크 조금 하고 메뉴 주시면서 추천메뉴 계속 이야기해주시는데 우리는 친구 이야기 듣고 추천받아왔다.. 하며 차단했어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 하우스 와인, 쉬라즈
- 우드파이어 치즈
- 본메로우
-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bone in sirloin 750g
- 크리스피 브뤼셀 스프라우트
- 슬로우 스모크드 차콜 치킨 (반마리)
성인2 만3세 아이1명 기준 메인 치킨이 좀 남았어요

와인 잘 모르지만 많이 떫지 않고 입맛에 딱 맞았어요


제일 처음 나온 우드파이어 치즈
짭짤+달콤으로 와인을 다 마셔버릴뻔 했어요

본메로우(골수)는 처음 먹어봤는데 남편은 소고기의 고소함이 느껴져서 맛있다고 했고 저는 재료의 선입견 때문에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본메로우 시키면 빵이 같이 나오고 저는 빵을 우드파이어 치즈와 함께 먹었어요

사이드로 시킨 브뤼셀 스프라우트와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가 거의 동시에 나왔어요


일반 스테이크보다 좀 더 씹는 맛이 있고 육향은 잘 살아 있었어요
좀 더 기름기 많고 살살녹는 한우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취향으로서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너무 떨어졌어요… (만3세 아이는 조금씩 잘라 줬는데도 못삼키겠다고 뱉았다는..)
너무 늦게나온 닭요리.. 스테이크를 다 먹고 요리가 왜이렇게 늦냐고 컴플레인 하니 나오더라구요

엄청 부드럽긴 했던 닭요리 이지만 요리가 너무 늦게 나온데다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였어요
이미 배가 많이 차서 포장해와 다음날 아침에 먹었는데 식어도 먹을만했어요


큰맘먹고 여러 정보들을 검색해서 결정했던 식당이였는데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쉬라즈 와인+치즈는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메인인 스테이크와 닭요리는 이 가격을 주고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취향에 띠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한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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