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휴 청명절에 닉양 용문석굴 방문한 후기와 팁을 공유합니다
일단 어딜가나 사람이 많아 반나절로는 안되고 꼬박 하루를 잡는게 좋아요 특히 아이가 있다면..
유모차를 가져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길이 좀 울퉁불퉁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무조건 가져가세요!!
동선이 너무 크고, 그늘도 별로 없고.. 석굴 보러 계단 올라갔다 올때는 그냥 밑에 잠깐 두고 올라갔다 와도 됩니다- 다들 두고 갔다오더라구요
그리고 날씨 좋은날은 선글라스 필수입니다!
용문석굴 龙门石窟 구역은 지도와 같이 강을 중심으로 양쪽에 위치합니다
주차구역은 西北游客中心(정문 입구 가까이)와 东北游客中心 두군데인데 东北구역이 훨씬 크고 대부분 이쪽에 주차하는것 같아요 (청명절 연휴 11시쯤 도착했을때 西北구역은 아예 막아뒀었음, 东北구역 주차들어갈때도 15분 정도 줄서서 대기)

东北구역에 주차를 하고 나면 정문으로 가야할텐데요, 주차장 입구 쪽으로 나오면 전동차를 탈 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성인1인당 10원, 큐알찍고 결제하면 바로 탈 수 있어요.

전동차를 타고 한참 달리다 다리를 건너서 한곳에 모두 내립니다
내려서 바로 매표소와 정문이 있는게 아니고 500m이상 앞으로 걸어가야 매표소가 나와요

외국인이기 때문에 표를 인터넷으로 살수가 없어요
여권 보여주고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합니다 (성인1인당 90원)
연휴라 그런지 표 사는 줄도 30분쯤 기다렸어요
매표소 주변에 음식점, 카페, 편의점이 다 있기에 여기서 점심을 먹고 입장했습니다
맥도날드, KFC 있어요 ㅎㅎ





관람동선은 일반적으로 다닌다면
입구->서산석굴->(강 건너서)->동산석굴->향산사->백거이묘->출구 순서로 가게됩니다
강 건너기 직전에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데, 배을 타고 강 따라 돌아오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초반부터 석굴을 다 올라가서 볼 필요는 없을것같아요
규모가 워낙 커서 초반부터 힘빼는건 비추천…




듣던대로 훼손이 많이 되긴 했더라구요. 그래도 수많은 석굴은 경이로웠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 없이 맑은 날씨가 크게 한 몫을 했어요 (청명절 연휴 반팔 또는 얇은 긴팔 하나만 입고 다녀도 될만큼 충분히 더웠어요)




서산석굴에서의 하이라이트는 최대 규모의 비로나자불상 입니다
여기에 사람이 가장 많아요. 두고 간 유모차도 많길래 계단 옆에 유모차를 두고 아이와 함께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계단이 가파르니 주의!


바로 아래 매점이 있어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소시지 등 구입 가능합니다.
좀 걷다보면 강을 건널 수 있는 보행자 다리가 나와요




동산석굴 쪽에도 선착장이 있다고 되어있네요. (직접 보지는 못함)
강 건너서 동산석굴, 향산사, 백거이묘를 갈 수 있는데 따로 관람하지는 않았어요. 덥고 이미 지쳐서 서산석굴 본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싶었어요.


서산석굴+향산사 정도만 봐도 충분하다는 후기를 봤는데 특히 아이 있는 집이라면 다 보기엔 힘들것같아요.


출구 나오자마자 바로 백거이묘가 있어요.
东北주차구역까지 전동차를 타도 되고 걸어올수도 있습니다 (걸어서 15분 정도)
낙양 여행때 꼭 가봐야 하는 용문석굴!
연휴기간이라 예상대로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이런 때는 언제나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야할 것 같아요. 그래도 한번은 꼭 가보길 추천하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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